3주 전에 사고 인해 경추 골절로 척수손상이 와서 중환자실에 입원해 있는 오빠를 위해 기도합니다. 

현재 코로나로 인해 면회도 되지 않는 상태로 홀로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 

숨 쉬는 것 하나 자신의 힘으로 되지 못하는 상황이지만, 

그간 힘들게 살아왔던 자신의 삶들을 내려놓고, 

하나님께 나아가며 위로를 받고, 삶을 돌아보는 기회가 되길 기도하고 있어요.

무거운 짐이 많아서 하나님을 외면하며 살아왔던 시간들을 돌아보게 하시고, 

주님 만이 삶의 주인 되시며 모든 주관자 이심을 고백하는 시간이 되길 소망합니다.

의료진 덕에 침상 옆에 라디오를 두고 극동방송을 들을 수 있게 해 주셔서 가족들에게는 그나마 위로가 되고 있어요.

오빠가 극동방송을 통해 하나님께서 얼마나 자신을 사랑하고 계신지 느끼는 시간이 되길 기도합니다.

함께 애써주시는 외상센터 중환자실 의료진분들 모두 모두 건강하시고요, 힘내시라고 전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