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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참여 게시판

추천하고 싶은 책 6권을 독후감으로 소개합니다. 작성일 2016.11.26
작성자 하하네지킴이

[자녀들이 어렸을 때 읽혔던 책들 중에 기억나는 책이 몇 권 있다. 당시의 아이들이 적었던 독후감으로 책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   



 노아의 대 홍수 그 진실을 밝힌다

- 조덕영, 안효선 저 -

 

(유초등주일학교 3학년)


친구야!

너 하나님 믿니?

난 네가 하나님을 믿었으면 좋겠어. 하나님을 믿으면 천국에 갈 수 있으니까.

 

너에게 이야기 하나 해 줄게. 너 혹시 노아의 홍수 아니? 그리스 로마 신화에 홍수가 나오는데, 거기도 다 욕심, 시기, 질투, 살인, 거짓말 때문에 홍수가 생겼다고 했지? 그것도 성경을 본따서 한 거잖아. 하나님이 옛날 사람들이 죄를 많이 지으니까 노하셨어. 그래서 노아에게 방주를 만들라고 했고 40일 동안 홍수와 폭풍이 몰아친 거야. 노아의 홍수는 온 세상을 덮은 엄청난 사건이었어.

 

그 때 노아가 만든 배의 길이는 135미터고 넓이는 23미터고 높이는 14미터나 되었어. 7층 건물보다 큰 노아의 방주였지. 하지만 사람들은 노아의 방주가 진짜로 있냐고 따질 때가 많아. 그래서 과학자들이 노아의 방주와 같은 배를 만들어 보았어. 실험 결과로 노아의 방주가 어떤 파도나 홍수에도 빨리 균형을 잡고 폭우에도 잘 견딜 수 있으며 매우 안전한 것으로 밝혔대.

 

방주에 대해서 방금 이야기를 했지? 하지만 홍수가 진짜일까?

사람들은 노아의 홍수가 없다 했어. 하지만 노아의 홍수가 진짜 있다는 걸 난 믿어. 내가 어떤 박물관에서 물고기가 물고기를 먹고 있는 화석을 보았어. 근데 진짜 화석이었어. 그 물고기는 홍수 때문에 화석이 되어 버렸던 거야.

 

아직 안 믿겨져? 더 자세히 알려줄게. 물고기가 화석이 되는 건 불가능해. 흙이 물고기에 쌓이고 쌓이고 또 쌓일 때 시간이 많이 걸리게 돼. 이거 아니? 물고기는 잘 썩는다는 거. 물고기에게 흙이 덮칠 때 조금씩 조금씩 덮치니까 그 전에 다 썩어버리는 거지. 하지만 물고기도 한 번에 흙이 덮치면 화석이 될 수도 있어. 보통 홍수 같은 걸로 물고기를 덮쳐 화석을 만들 수 있을 것 같니? 노아의 홍수는 스나미보다 더 심한 홍수야. 아마 물고기를 한 번에 덮쳐서 화석을 만들게 할 홍수는 노아의 홍수밖에 없을 거야. 내가 물고기가 물고기를 먹는 화석을 봤다고 했지? 소화가 되기도 전에 그렇게 화석이 된 거야. 소화도 되기 전에 화석이 되게 할 홍수는 뭐가 있겠어? 당연히 노아의 홍수지.

 

그래도 이 진실이 안 믿겨 진다면 노아의 대홍수, 그 진실을 밝힌다라는 책을 읽어봐. 내가 한 말이 다 나와 있을 걸. 그러니 이제 우리 하나님을 믿는 사이좋은 친구가 되자.

 

!

친구야! 너는 동물도 영이 있는 줄 알지? 동물은 영이 없어. 알겠니?

 

그럼 안녕!

 

네 친구 00이가




내 마음 그리스도의 집

- 로버트 멍어 저 -

    

 (유초등주일학교 4학년)

 

나는 내 마음 그리스도의 집을 읽으며 내 생활 중 안 좋은 점들을 살펴보았다. 알았으니 이제는 그것을 고쳐야겠다. 내 마음에도 예수님이 오셔서 나의 단점을 고치는 것을 도와주셨으면 좋겠다.

 

나도 주인공처럼 우리 집안을 하나 하나 살펴 보았다. 먼저 서재! 우리 집 서재에는 만화책이 많다. 만화속 지식을 기억하면서 보아야 하는데 난 그 만화책들을 그냥 재미로 본다. 이것들을 나는 고쳐야겠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나는 돈도 많이 가지고 싶고 장난감 등을 좋아한다. 하지만 그것은 내 허기를 채울 수 없다. 하나를 가지면 또 가지고 싶은 것이 나오기 때문이다. 사람의 욕망은 끝이 없다. 내가 돈을 가지고 싶은 이유는 그 욕망을 채우고자 함이다. 이젠 우리 집 주방에도 욕망이 아닌 사랑과 평화를 먹을 수 있도록 해야 겠다.

 

우리 집 거실에는 개가 있다. 그래서 뭐 그리 조용하지도 않고 교제하기도 좋은 장소가 아닌 것 같다. 아빠는 시끄러운 것을 싫어하신다. 개는 시끄럽다. 그러므로 개는 대화를 할 때 방해가 될 것 같다. 그런데 예수님은 개를 좋아하실까? 자신의 아버지가 만든 것인데 싫어하지는 않을 것 같다.

 

나는 남을 위해서 만들기를 한 적이 없다. 나는 작은 미니카 모형도 못 만든다. 하지만 블록으로는 무엇이든 잘 만든다. 그림도 제법 잘 그린다. 다음부터는 남을 위해 무언가를 만들어 보아야겠다.

 

, 네이버나 야후 꾸러기에 가서 게임을 하는데, 싸우는 것을 좋아한다. 게임을 할 때는 즐거워서 예수님 생각을 하지 않는 것 같다. 게다가 더 하고 싶기도 하다. 엄마가 정해 준 2판을 해야 하지만 부끄럽지만 전에 어긴 적도 있다. 하지만 이것들이 나를 진정으로 행복하게 해 주지는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게임을 하면 또 하고 싶기 때문에 행복하지 않은 것 같다.

 

나는 잠 잘 때 동생과 잠시 이야기하며 잔다. 엄마나 아빠가 기도를 해 주면 왠지 마음이 편해지는 것 같다. 그래서 나는 잠 잘 때 듣는 축복 기도가 좋다. 여전히 잠 잘 때의 무서움들이 가득하지만 주님이 함께하기에 나는 떨지 아니할 것이다.

 

우리방 베란다(벽장)에는 많은 장난감들이 있다. 하나님이 내가 아끼는 것들을 친구에게 주라 해도 쉽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처분한다면 친구에게 주는 것이 좋을 것 같다. 그런데 하나님이 무슨 장난감을 싫어하실까???                      

 

 

 

예수와 함께한 저녁식사

- 데이비드 그레고리 -

 

(4)


오늘 엄마가 추천하는 도서 '예수와 함께한 저녁식사'를 읽었다. 여기에 나오는 사람은 참 좋겠다. 우리는 죽고 난 후 심판이나 받을 때 예수님을 만나는데, 멀쩡히 살아있는데도 예수님을 만나다니 말이다. 그런 행운이 어디 있을까? 여기서 나는 사실 하나를 알아내었다. 하나님과 우리 인간의 사이에는 ''라는 벽이 있다. 그 벽이 우리와 하나님의 관계를 끊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그 벽을 우리들 대부분이 넘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한다. 하지만 그 일은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았다. 아무리 기도하고, 찬양하고, 말씀을 잘 들어도 부족하다는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은 성령님을 보낸 것이라고 한다. 성령님으로 인하여 우리의 부족함을 채워주시려는 것이다. 그런 하나님의 소원을, 나는 들어주고 싶다.

 

    


 

[크리스찬이라면 한 번 정도는 읽었으면 하는 책들을, 제가 당시에 적었던 독후감으로 소개하고자 합니다] 
 
 

사랑과 행복에의 초대

- 양은순 저 -

 

 (41)

 

나는 이 책의 이름을 청년 시절에 장로님을 통해 들었었다. 친구의 아버님이기도 한 장로님은 사랑과 행복에의 초대라는 책을 보면 잠자리에 들 때도 남편과 손을 잡고 기도하더라. 너희도 커서 가정을 이루면 이런 가정을 만들어라고 권고를 해 주었던 것이다. 그리고 결혼 적령기에 있던 언니의 책장에 꽂혀 이 책을 보고서, ‘~! 결혼할 때는 저 책을 꼭 읽어야 하는가 보다고 생각했었다. 그러다 세월이 흘렀다. 집의 어딘가에 있다는 이유 하나 만으로 언젠가는 읽어야지 생각만하다가 결혼을 해 버렸다. 그리고 결혼한 지 5년이 지난 어느 날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이 책은 가정의 소중함을 먼저 깨달으신 양은순 이라는 저자가 가정이 파괴되지 않고 사랑과 행복의 가정이 되기를 소망하며 저술한 책이다. 때문에 양은순 이라는 저자는 사랑과 행복이 넘치는 가정을 꾸려나가기에 필요한 가장 기초적이고 핵심적인 내용을 다루고 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나의 눈길을 사로 잡은 것은 부부의 의무였다. 아내가 남편의 사랑을 받기 위해서는 먼저 아내가 남편에게 복종해야 하는데 그 이유는 남편이 아무리 아내를 사랑해도 아내가 남편에게 복종하지 않으면 그 사랑은 받아 들여지지 않고 적용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기록되어 있었다.

예전에 청년들에게 이성교제에 대해 이야기 나누기 위해 자료를 준비하던 중, 여자가 좋아하는 남자는 사랑을 표현하는 남자였고 남자가 좋아하는 여자는 자신의 가치를 인정해 주고 존경해 주는 여자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랬다. 여자는 충분한 사랑으로 생명을 낳고 길러야 하는 존재이기 때문에 충분한 사랑을 남편으로부터 받아야 했던 것이다. 또한 남자는 세상을 다스리고 정복하는 존재이기 때문에 아내로부터 충분한 인정을 받아야 했던 것이다. 이렇게 신앙을 가진 사람의 자료이든 신앙이 없는 사람의 자료이든 상관없이 모두들 결론은 하나였던 것이다.

    


가정이란 무엇인가?

- 에디스 쉐퍼 저 -

 

                                                                                                                          (39)

 

하나님께서 창조와 함께 직접 만드신 가정이란 과연 무엇인가? 이 책을 접하기도 전부터 삶 속에서 가정이란 무엇인지 접하게 하시고 알게 하셨음에 감사할 따름이었다.

 

생활 속 신앙 이야기를 자주 들려 주시는 엄마 밑에서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배웠고, 십일조 생활, 주일 성수의 중요성에 대해 자연스럽게 익혔다. 나의 엄마는 이런 분이셨다. 내가 고 3이 되자 대학에 떨어져도 좋으니 주일은 지켜야 한다고 담임 선생님께 엄포를 놓았고 덕분에 나는 고 3 내내 맘 편히 주일 성수를 할 수 있었다.

 

중학교 때는 여행을 통해 지리학을 즐겁게 공부하는 친구를 보면서 여행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나는 남편에게 아무리 돈이 없어도 한 달에 한 번은 아이들과 함께 나들이를 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 나들이가 물과 사탕만 들고 떠나는 뒷산행길이라 할지라도 남편은 저와의 약속을 신실하게 지켜 주었다.

 

청년 시절에는 믿음의 선배들의 가정을 통해 가정이란 의사소통이 가능하고 신뢰하며 새로운 시도에 반응하고 기뻐하며 격려함으로 건설적인 창의력을 계발시키는 모판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배웠고 가정이란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돌보아 주어야 함을 배웠다.

 

또한 너무나 개방되어 있는 목사님 가정과 적당한 경계선을 두며 쉼을 가지는 목사님 가정을 보며 쉴 때와 열 때의 균형을 잘 유지하는 가정이 건강한 가정임을 알게 되었다.

 

사랑 표현이 풍부한 장로님의 자녀들을 보면서 사랑이 가져다 주는 안정성에 대해 느꼈고, 아침식사와 말씀 묵상 중 말씀 묵상에 더 비중을 두는 장로님의 자녀들을 보면서 말씀으로 양육하는 것이 얼마나 축복인지 깨달았다.

 

직장 생활을 하면서는 맞벌이 부부의 자녀들의 병폐를 너무 뼈저리게 느껴서 내 개인의 행복도 중요하지만 자녀를 위한 희생의 필요성도 느꼈고 돈으로 해결하는 맞벌이 부부 자녀들을 보면서 돈의 귀중성을 가르쳐야 함을 알게 되었다.

 

중증 아토피 자녀를 키우면서는 거룩한 성전이 몸을 함부로 해서는 안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HOME"이라는 가정선교교육원에서의 자녀교육세미나를 수강하면서 자녀들은 부모와의 이미지 속에서 하나님의 이미지를 최초로 발견하기 때문에 나를 통해 오래 참으시고 사랑의 끈을 절대 놓지 않으시는 하나님을 발견할 수 있도록 사랑해 주어야 함을 배웠다.

 

그리고 이 책을 다 읽은 후에 나름대로 가정이란 충전소이다라고 가정이란 나만의 정의를 만들어 보았다. 왜냐하면 음식을 할 때도 사랑이란 가장 건강한 에너지를 가지고 충전해 주며, 하루의 일과를 마치고 돌아오는 지친 몸이나 아픔을 당한 가족에게 편안한 휴식을 제공함으로써 새 힘을 충전해 주는 곳이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또한 자녀들에게는 어려서부터 건강한 신앙과 건강한 성품을 갖추도록 지속적으로 교육(충전)시키고 그들이 장성해서는 사회에 나가 건강한 에너지를 발산하도록 돕는 곳이 가정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러기 때문에 나는 하나님에게서 내려오는 에너지를 잘 받아 가족 한 사람 한 사람에게 건강한 에너지를 충전시켜 주는 가정을 만들고 싶다.

       

 

 

평양 대부흥 운동을 읽고

- 박용구 저 -

       

 (37)

 

우리나라는 10년 사이 세 차례의 부흥 운동이 일어났는데, 1903년 원산부흥운동, 1907년 평양대부흥운동, 1909년의 백만인구령운동이었습니다. 그 중 평양 대부흥 운동이 가장 강력했었습니다.

이 책을 읽고, 이처럼 하나님 나라 확장에 있어서는 헛된 것이라 생각하기 쉬운 그 모든 것들이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한 밑거름으로 위대하게 사용되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저는 이 책을 통해, 평양 사경회 뿐만 아니라 그 시기에 우리나라에 일어났던 부흥들의 원인을 개인적으로 다시 한 번 묵상을 해 보았습니다.

 

첫째, 그 날을 위해 하나님은 미래마저 암울했던 시기를 준비하셨습니다.

너무 암울하여 미래에 더 이상 희망을 두지 못한 그 때 접하게 된 복음은 한국인에 있어서 의지해야 할 대상인 하나님을 만나는 일이었습니다. 때문에 자신의 일을 모두 내어 버리고 말씀을 찾아 나섰던 것입니다.

 

둘째, 그 날을 위해 하나님은 말씀으로 기반을 다져 놓으셨습니다.

무슨 뜻인지는 모르지만 수많은 단어들을 머리에 담고 있는 아이가 체험을 통해서 단어들을 느끼게 될 때 아주 짧은 시간에 수많은 발전을 이루어 내는 것과도 같이, 말씀이 피부로 직접 다가오지 않았다 할지라도 그 동안 꾸준히 말씀을 배우고 묵상했기에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깨달음을 얻었을 때 그 모든 것이 피부로 직접 느낄 수 있었던 것입니다.

 

셋째, 선교사를 비롯하여 모든 사람들이 성령님을 사모하며 기도에 전념했습니다.

예수님은 항상 문 앞에 서 계시지만 내가 문을 열지 않으면 들어오시지 못하듯이 성령님도 항상 역사하시길 원하시지만 내가 함께 하길 소원하지 않으면 함께 하지 못합니다. 성령을 사모하는 마음으로 시작했던 기도의 열정 들을 하나님은 받으시고 응답하신 것이었습니다.

 

넷째, 우리나라의 가부장 제도가 한 몫을 했을 것 같았습니다.

남편이 바깥으로 몇 날 몇 일을 돌아다녀도 흉이 되지 않던 시대에 자유가 있었던 남편이 사경회에 참석할 기회가 더 많았을 것이며 또한 사경회를 통해 변화된 남편의 모습에 아녀자 또한 복음을 더 쉽게 받아들이지 않았을까.... 또한 남편의 권위로 전 가족이 복음을 받아들이는 일도 더 쉽지 않았을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현 시대는 부유해 보이지만 개인주의, 물질 만능주의 등으로 사랑에 배고파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때문에 아주 작은 사랑만 주어도 감동하는 시대가 되어 버렸습니다. 그리고 기본 생활 욕구가 해결이 되었기에 행복에 대해 관심을 갖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만이 메마른 가슴에 풍성한 사랑을 부어줄 수 있으며 진정한 행복을 줄 수 있다는 것을 우리의 삶으로 보여주고 가르쳐야 할 때입니다.

나 한 사람 한 사람으로부터 부흥의 바람이 일어나, “너를 보면, 너의 가정을 보면 나도 하나님을 믿어 보고 싶다는 말이 나올 수 있도록 나의 삶이 예배가 되고 내 삶이 찬양이 되기를 소망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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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정보

사랑의뜰안
월~금 9:00~10:30
제작 조미숙 PD / 진행 조미숙 P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