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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참여 게시판

상상발전소 - ' 어느 노부부의 사랑 이야기? ' ㅋㅋ ㅋㅋ 작성일 2014.07.09
작성자 서광교회안주집사

세월이 그렇게 흘러 여기까지 왔는데, 인생은 그렇게 흘러 황혼에 기우는  때가 되어 버린 어는 노부부의 이야기입니다.


육 개월에 한 번씩 계모임을 하는 아내에게 남편이 돈을 주며 말을 했습니다.


할아버지 : 어이 ~~나이 먹으면 돈이 있어야 큰소리 칠 수가 있어 ?

                  이거 가지고 가소 ~~


할머니 : 옴메 ? 오래 살고 볼 일이네. . . 뭔 일이다요?


할아버지 : 아 잡소리 말고, 빨리 들어오기나 해 ....


그리고 , 할머니는 계모임을 다녀 왔습니다.


그런데, 얼굴이 너무 화가 나 있었습니다.


그래서 할아버지가 물었습니다.


할아버지 : 어이 망구 ?  왜 그렇게 화가 나 있어 ?


할머니 :  아 글쎄, 계모임에 갔는데................


                (남편 있는 사람은 나밖에 없더라구 !)


황혼에 기우는데 아름답게 삶을 마무리할 수 있기를~~~~


사랑하는 나의 여보께서 그 때까지 잘 참아주시기를 간절히 간절히 기도합니다.


아멘 !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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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뜰안
월~금 9:00~10:30
제작 조미숙 PD / 진행 조미숙 P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