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를 지키는 독수리 5형제 > | 작성일 2014.08.31 |
작성자 쇳대 | |
[임윤미] [오후 1:52] 저의 여름 방학 이야기
제목: 엄마를 지키는 독수리 5형제
저에겐 엄마같은 언니가 있습니다. 어려서부터 저에게 양보만 하고 뭐든 주던 그런 언니입니다. 이스라엘을 놓고 오랜 동안 기도하던 언니는 두 아들을 부탁한다며 방학 하자마자 이스라엘행 비행기를 타버렸지요. 그래서 저는 제 아이 셋에 조카 둘까지 갑자기 5형제의 엄마가 되어버렸습니다.
그런데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폭격 중이였던 터라 언니의 선교여행이 매우 걱정되었지요. 밤이 되면 두 조카 녀석들은 엄마가 보고싶다며 우는데 그 모습을 볼 때마다 가만히 있으면 안 되겠다 싶었지요. 그래서 결정했지요. "얘들아 기도하자!" 11살, 9살 2명, 7살, 막내3살까지 한자리에 빙 둘러 앉혀놓고 언닐 위해 작은 기도회를 열었습니다. 이스라엘을 위해 기도하고 ,언니 걸음 걸음을 인도해주시라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아직 말이 사툰 막내가 두 눈을 꼭 감고 "주여!""주여!" "아부지"그러는거에요. 그 모습에 모두가 웃음이 빵 터져버렸습니다. 웃다보니 걱정이 평안으로 바뀌더라구요. 독수리 5형제의 기도로 제 언니두 건강히 돌아오고 저두 힘을 얻어 아이들을 돌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사랑해~~ 울 아들들, 딸들~~~ 엄마가 너희를 돌본게 아니라 너희가 엄마들을 지켜주고 있구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