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찬송하는 교회 성도님들은 개국 2주년 음악회 스텝으로 봉사하고 오셨습니다.

저는6세 미만 아이를 셋이나 두고 있는 덕에 갈 수 없었죠..ㅠ.ㅠ 그런데 왠 후기냐고요?^^

우리 성도님들 맘껏 섬기고 오시라고 저는 교회에서 아이들을 돌보고 있었습니다.

우리교회는 날마다 저녁 7시가 되면 중.고. 청년부가 주축이 되어 찬양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제는 학생들을 비롯해 성도님들이 봉사를 가시는 바람에 애기엄마 셋과 유초등부 11명과 함께 찬양 예배를 드렸습니다.

찬양이 시작되었는데 유초등부 어린이들이 뒤에서 장난치고 떠드는 거예요..

그래서 혼내 줄까 하다가

오늘은 언니 오빠들이 없으니 우리 유초등부가 찬양 인도 하자~

라고 하니 저마다 성경책을 들고 앞다퉈 강대상앞으로 나아가서 찬양을 시작했습니다.ㅎㅎ

우리아이들은 인도자 스톼일인가봐요..^^

그래서 너무나 은혜스럽고 감사하게 찬양예배를 마쳤습니다.

그후에 2시간 가까이 전도사님이 오셔서 아이들과 놀아주셨고요.

그제서야 봉사팀이 돌아오셨죠..

어제는 개국 2주년을 맞아 아이부터 어른들까지 감사한 하루였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예수님처럼

지혜와 키가 자라가며 하나님과 사람에게 더욱 사랑스러워가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