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디님~오늘도 좋은 아침입니다^^*

어제 찬송하는 교회도 어버이주일을 맞아 에베소서 6:1~4절을 본문으로 "장수하려면 효도하쇼"라는 말씀 선포하셨습니다.

우리가 무언가를 잘 하려면 습관적으로 하는 것이아니라 반드시 연습이 필요하다.

하나님께서 십계명에서도 네 부모를 공경하라고 명령하셨는데,

이 부모는 하나님의 모형을 상징한다고 했습니다.

부모를 공경하면 이땅에서 잘되고 장수한다는데

장수는 육신의 장수를 말할 수도 있겠지만,

궁극적으로는 영생을 말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사실 저는 말씀 제목만 보고 "나는 장수하고 싶은 마음은 없는데.."

했었어요.. 그런데 부모를 공경하는 것은 곧 하나님을 공경하는 것이고, 장수를 누리는 것은 곧 영생하는 것이라는 큰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우리의 삶은 늘 천국가는 연습을 하죠..

그래서 날마다 찬양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하나님과 대화하는 기도를 합니다.

그래서 문득 그런생각을 하게되었어요..

부모님과 함께 살때는 아침저녁으로 문안인사를 하고 불편한것들을 물으며 필요를 채워드렸을텐데..

그런데 예수님을 알고 나서는 부모와 떨어져 지내더라도 그 연습이 끊어지지 않도록 목회자를 세워주시지 않았을까..

그래서 목회자를 영적부모님로 여기고 아침저녁으로 문안인사를 하고 불편한것들을 물으며 필요를 채워드렸겠다고요..

이것이 내가 지금 할 수 있는 천국 가는 연습중 하나일수도 있다는것을 깨달았습니다.

그 생각을 하니 부모님이 멀리계셔서 채워지지 않던 마음이 채워지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특히 어제는 초, 중, 고, 청년들이 모든 부모님을 향해 카네이션을 달아주고 감사 찬양과 퍼포먼스를 하는데 어찌나 뭉클하던지요.

우리 아들들은 아직 어려 받아볼 수 없는 감사 표현인데,

동생들같고, 내 아들 딸 같아서 너무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