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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참여 게시판

어제 아침 큐티 후기 작성일 2014.05.15
작성자 찬송하는교회정은혜

오늘도 좋은 아침입니다^^

어제 아침 큐티를 하다가 받은 은혜를 같이 나누고 싶어서 글을 씁니다.

아침 큐티라 하면..

우리 찬송하는 교회는 오전에 성경통독시간이 있어요..

그래서 아이들 학교 보내놓고, 혹은 출근하기전에 교회와서 다함께 성경통독을 하고 기도를 하는 시간이죠..

신약부터 읽기 시작해서 어제는 아가서를 읽었습니다.

아가서는 솔로몬이 사랑하는 술람미 여인을 향한 사랑의 노래라고 생각하고 읽었는데,

갑자기 전도사님께서 오셔서 아가서를 풀어주셨어요..

그리고 또 받은 은혜들을 서로서로 나누었죠..

 

사실 어제 상상발전소 주제가 사랑이었잖아요.>

그런데 저는 듣고 있으면서도 참여할 수가 없었어요..

할말이 없더라고요..

그 이유를 어제 아침큐티하고 나누면서 알게되었어요..

사랑이 뭔지 모르겠는거예요.....두둥..

사실 어릴적부터 사랑을 받아본적이 없으니 뭐가 사랑인줄 모르겠더라고요..

내가 죄인되었을때는 하나님의 사랑에 감격에 겨워 살았는데,

내가 교만해지고 의인의 자리에 서니 하나님의 사랑을 잊고 감사를 모르고 살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솔직하게 제 마음을 고백했죠....

"사랑을 모르겠어요..

거무스름하고 보잘껏 없는 포도원지기인 술람미여인을 사랑한다는 고백이..

저처럼 보잘껏없는 사람을 나의사랑 어여쁜자라고 말씀하시는 것이.."

 

그랬더니

황규승전도사님께서 "너는 모은이랑 휼이랑 경이를 사랑하지? 왜 사랑하느냐"고 물으시더라고요..

"아이들을 사랑하는데는 이유가 없지요...근데 제가 아이들을 사랑하나요?"

"이뻐서 안아주고 뽀뽀하고, 항상지켜보고 울면 달려가잖냐.

그것이 사랑이야...사랑하는데 이유가 있어? 너가 낳았으니까 사랑하는 거지.."

그말이 어제 제 가슴을 찔렀습니다...

아... 하나님께서는 나를 만드셨기 때문에,. 나를 낳으셨기 때문에..나를 지명하여 불렀기때문에

날 사랑하시는구나...

내가 보잘껏없고 죄투성이지만 이유없이 사랑하시는 이유를 알았습니다.

감사합니다.하나님..

그 사랑에 감격하여 하나님의 사랑을 나누는 자로 살게 하여주옵소서....

 

어제 아침 큐티시간에는 그야말로 눈물바다였습니다.

무덤덤히 읽어 넘어갔던 아가서가 나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의 노래라는 것을 깨달았으니까요....

 

 

오늘 아침은 마커스의 "그사랑"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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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정보

사랑의뜰안
월~금 9:00~10:30
제작 조미숙 PD / 진행 조미숙 P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