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남현용 PD님 ,  이현숙 권사님!

두 분의 방송을 통해서 많은 은혜를 받으며 늘 이 시간을 기다리며 한 주를 보내고 있답니다.

 이번에 제가 딸로부터 가슴벅찬 선물을 받았어요.

그 선물은 저의 생애 처음 선교훈련이며,  첫 해외여행이기도한 선교를 가는 저에게 보내온 딸의 선교후원금입니다.

 자라는 과정에서 풍족하지 못한 경제적 여건이었지만, 늘 구김살없이 커주었고,

대학 4년 전액 장학금을 받는 성적으로  입학해서,  대학 3학년 1학기까지 용돈마저 스스로 벌어서 해결하느라  늘 빠듯한 시간 속에서도  대학생활의 낭만도 놓치지 않으면서

동아리 활동도 적극적으로 했던 대견스럽기만 했던 딸!

주일날 늦잠 한번 자고 싶은 것도 이겨내며 , 주일학교 교사로 반주자로 헌신하였던 그 딸이 올 해 대학을 졸업하고 이제 직장에 입사해서 보내온 선물이었기 때문입니다.

 어느새 딸은 훈련을 통해서 배움의 가치, 시간의 가치, 노동, 경제의 가치,

그리고 무엇보다 복음의 가치를 아는 자녀로 성장해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이제야 비로소 또 깨닫습니다~

과부의 두렙돈의 나눔 속에 깃든 그 은혜의 비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