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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참여 게시판

분노와 슬픔의 시간에 시선 처리 (사무엘상 30:1-6).......안호성목사(울산온양순복음교회) 작성일 2016.12.07


할렐루야~ 우리 인생의 모든 답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지요.

오늘은 광주극동방송 샬롬 좋은 아침입니다 극동부흥회 

안호성목사님의 말씀을 요약해서 보내드리는데요


영암에서 새벽집회를 마치고 광주로 달려오신 안목사님은

하나님을 향한 열정이 너무 뜨겁고 순수해서 인기가 많으시죠.

상큼한 박자연피디님과 함께 진행하는 시간은 참 은혜로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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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본문의 제목은 분노와 슬픔의 시간에 시선처리 인데요

절망과 슬픔의 시간을 만났을 때 우리 크리스천들은

시선만 똑바로 처리하면 살 수가 있습니다.


우리 영적인 시선이 어디로 향했는가?

하나님은 우리가 처한 절박하고 심각한 문제에 관심을 두기보다

그 상황 가운데 우리의 눈이 어디로 향했는가에

 관심이 많은 분입니다.


1 다윗과 그의 사람들이 사흘 만에 시글락에 이른 때에 아말렉 사람들이

이미 네겝과 시글락을 침노하였는데 그들이 시글락을 쳐서 불사르고
2 거기에 있는 젊거나 늙은 여인들은 한 사람도 죽이지 아니하고

다 사로잡아 끌고 자기 길을 갔더라
3 다윗과 그의 사람들이 성읍에 이르러 본즉 성읍이 불탔고

자기들의 아내와 자녀들이 사로잡혔는지라
4 다윗과 그와 함께 한 백성이 울 기력이 없도록 소리를 높여 울었더라


다윗과 함께 한 무리들이 전쟁에 나갔다가 3일만에 돌어왔더니

아말렉에 의해 시글락이 완전히 불타고 아내와 자녀들이

다 사로 잡혀간 처참한 광경들을 보게 됩니다


얼마나 끔찍하고 슬펐으면 전쟁에 나간 장수들이

울 기력이 없도록

소리를 높여 울었다고 했겠나요?


혹시 이런 경험 있으신가요?

너무 슬퍼서 울다 울다 지쳐서

더 이상 울음조차 나오지 않는 슬픔의 때가 있습니다.


정말 절망의 끝자락이죠

이런 슬픔과 절망은 절대 가만히 머물러 있지 않고요

빨리 해결해내지 않으면 분노로 전염되는 습관이 있습니다


5 (다윗의 두 아내 이스르엘 여인 아히노암과 갈멜 사람 나발의 아내였던

 아비가일도 사로잡혔더라)

6 백성들이 자녀들 때문에 마음이 슬퍼서 다윗을 돌로 치자 하니

다윗이 크게 다급하였으나

 그의 하나님 여호와를 힘입고 용기를 얻었더라


슬픔이 더해지자 백성들은 다윗을 돌로 치자며 덤벼듭니다

다윗의 입장에서도 사울의 정권하에서 어디 오갈 데 없는 사람들을

여지껏 도와주었는데 죽이려하니 다윗도 무척 화가 났지만


그렇다고 다윗은 칼 들고 난리치고

부하들은 돌 들고 난리친다면

그 공동체는 더 이상 소망이 없는 것이죠


오늘은 6절의 문제까지만 읽었지만

30장 끝절을 보면 이 초상집 같은 시글락은

변해서 잔치집이 됩니다.


오늘날 우리 대한민국의 현실도 분노와 슬픔이 극에 달해

 도대체 이것이 무엇인가? 싶을 정도로

너무 수치스럽고 낙심과 절망에 가슴을 찢지만


우리의 삶이 시글락과 같은 슬픔의 현실을 맞았을 때

 우리 교회와 목회자들과 성도들은

시선을 어떻게 똑바로 떠야 하는가?


시글락의 아픔을 거울삼아서 나 자신을 들여다 보는 시간을 갖는다

그렇게 할 때 우리 가정과 공동체는 훨씬 더 축복받는

 공동체로 성장하고 성숙할 수 있습니다.


오직 하나님만을 의지하던 다윗은 사울의 시기 때문에 

유다 땅을 떠나 이방 땅 가드왕 아기스에게 망명을 하여

자기 생명을 주님이 아닌 세상의 방법과 권력에 의탁하여 삽니다.


이렇게 영성이 완전히 망가진 다윗은

모든 문제를 다른 사람에게 원인을 돌릴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을 돌아봐야 하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우리 삶에 어려움과 슬픔이 있을 때 다른 사람을

탓하지 말고 그 아프고 절망스러운 시간을 거울 삼아

나 자신을 되짚어보는 아름다운 성숙의 시선이 있기를 축복합니다


형제들아 사람이 만일 무슨 범죄한 일이 드러나거든

신령한 너희는 온유한 심령으로 그러한 자를 바로잡고

너 자신을 살펴보아 너도 시험을 받을까 두려워하라 

(갈라디아서 6:1)


지금도 시시비비를 가릴 것도 없는 박근혜정부의 잘못은

하야나 탄핵을 받음이 마땅한 일이지만

신령한 기독교인들이라면 정제되지 않은 분노와 원망보다는


온유한 마음으로 그것을 반드시 바로잡고,

(덮어 주라는 것이 아닙니다)

또한 거기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나 자신을, 우리 가정을, 우리 교회를 ,우리 극동방송의 사역을

 한 번 되돌아 보아 나에게도 잘못은 없는지,

나도 시험을 받을 똑같은 죄인은 아닌지를

스스로 되돌아보아야 합니다.


너희가 흠이 없고 순전하여 어그러지고 거스리는 세대 가운데서

하나님의 흠 없는 자녀로 세상에서 그들 가운데 빛들로 나타내며

 (빌립보서 2:15)


이 어그러지고 거스리는 세대가운데

순전하고 흠없는 자의 모습으로 빛이 되라 말씀하셨는데

우리 성도들이, 목사가, 교회가, 극동방송이

정말 빛다운 삶을 살았는지 돌아보아야 합니다.


100년 전 신문을 보면 예배당이 있는 곳에는

파출소가 필요없고 범죄가 사라지는

강력한 기독교의 선한 영향력이 있었는데


지금은 교회가 이렇게 많이 늘었음에도

우리가 먼저 들었서야 할 거룩한 성령의 불빛과

말씀의 불빛과 기도의 촛불을 들지 못하니

세상이 오히려 세상을 바로잡고 있지 않습니까?


이럴 때 나는 국가와 민족을 위해 믿음의 선진들처럼

무릎이 닳도록, 소나무 뿌리가 뽑히도록

기도했는가?를 생각하면 가슴이 아프다는 거에요.


오늘도 우리 가정, 우리 교회, 내 자신을 되돌아보며

빛다움과 선한 영향력을 잃어가고 있었음을

스스로 두려워하는 아름다운 축복이 있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왜 분노하고 촛불을 듭니까?

우리가 주권을 이양하지도 않은 말도 안되는 강남아줌마 한 명이

온갖 곳을 다 들쑤시며 국정을 농락했기에 슬퍼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거꾸로 되돌아보아 우리 교회에서도

최순실같은 사건이 벌어지고 있지는 않은지?

강단이 농락 당하고 있지는 않는지?


말씀의 권위가 아닌 세상사람들과 정치와 인간적 감정과

관계따위가 우리 교회를 이끌고 있지는 않았는지요?

특히 작은 교회나 미자립교회는 한 가정이 쎄거든요


혹시 내가 하나님 말씀을 어그러지게 만들고

마음대로 농락하며 자꾸 꼬이게 하는

최순실은 같은 사람은 아니였는지요?


어찌하여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는 보고

네 눈 속에 있는 들보는 깨닫지 못하느냐

먼저 내 눈에 들보를 볼 줄 아는 성숙함이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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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에서 한 시간 넘게 차 한 대가 역주행한다고

조심해 달라는 속보뉴스를 들은 한 운전자는

"칫~겨우 한 대라고? 내가 보기에는 300대가 넘겠는 걸"


실은 내가 지금 역주행을 하는 것이 아닐까요?

내 옆에 이상한 사람들이 많은 게 아니라

혹시 내가 이상한 사람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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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에게 분노만 선포하고 표출하는 것이 아니라

오늘 이 시글락의 사단이 나에게서 비롯된 것은 아닌지 그 순간을 

거울 삼아서 나를 되돌아보는 귀한 기회가 되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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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한테 소리칠 것도 없이 다 내 잘못일 때가 많아요

분노와 슬픔의 시간에

우리의 시선이 나를 향했으면 좋겠습니다!!


★목사님의 전체 말씀이 다 듣고 싶은 분들은 문자주시면 

링크를 보내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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