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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참여 게시판

좋은 아침 선교이야기...권대현목사/쪽방촌 등대교회 작성일 2017.03.21



할렐루야~~감사로 시작하는 아침인데요.

지난 금욜에는 극동방송을 듣다가 가슴이 먹먹해졌어요 

'쪽방'이라는 조금은 낯선 단어에 마음이 아팠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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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사순절을 보내는 청취자들에게

불편함과 도전을 지향하는 락하버 교회의 은혜스러운

선교 이야기에 많은 감동을 느꼈다는 분들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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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제일교회 권대현목사님의 선교이야기를 전해드릴께요.

 '샬롬 좋아'에서 생방송 하시는 모습인데요.

ㅎㅎ권목사님의 인상이 따뜻한 음성만큼 참 좋으시죠?


오늘 목사님이 소개해주는 선교 이야기의 교회는 

서울 동대문구 쪽방촌에 있는 등대교회에요

목사님의 말씀을 정리해서 올립니다.


 쪽방은 대개 0.5평~~1평 정도 되는 창문이 없는 방으로

창문이 있으면 보증금이 없기 때문에 

10~20만원 하는 월세가 올라간대요


그 작은 공간에서 잠도 자고 식사도 해결하면서

살림살이를 들여놓고 일상생활을 하려니

얼마나 힘들겠어요.


그래서 자기 자신에 대해서 비존재자처럼 생각하고

바깥으로 잘 나오지 않는 사람들도 있답니다

그런 쪽방이 전국에 11군데, 서울에는 5군데가 있는데요


그중의 한 곳인 동대문의 쪽방(550개 정도)은

서울에서는 가장 작은 곳이지만 정착률이 높은 지역이라서

등대교회 목사님이 그분들을 위해 사역을 하신답니다


어렵고 힘든 사람들,

다른 사람의 시선을 피하고 싶어하는 사람들,

공무원의 서류에도 잘 포착되지 않은 사람들과 함께


어떤 한 집사님이 제공하신 공간에서

10년 정도 함께 지내면서

 3년 넘게 사회복지사로 도와주고 섬기며  


기초부터 개인적인 경제상황과 상태, 성품같은

그들의 입장과 처지를 전부 파악을 해서

부부가 함께 등대교회를 시작하게 된 것이랍니다. 


그런데 워낙 어렵고 가난하니까

무언가를 나누어 줄 때는 반갑게 환영하지만

예수님을 믿으라고 하면 돌변해서 욕을 하거나 손지껌까지 했대요.


어느 사회든지 일원으로 인정을 받는 것이 중요한데요

처음에는 정말 고생을 많이 했지만

쪽방촌의 일원으로 인정받기까지 3년 정도가 걸리면서


지금 현재는 40명 정도의 성도들이 나오는데

교회의 위치가 1층은 성인오락실

2층은 교회, 3,4층은 여관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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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네이버 블로그)


위치가 보통의 교회들이 있는 공간은 아니지만 

 쪽방촌과 가장 가까운 곳이라고 합니다

이 곳에 노숙인 쉼터, 세탁실, 샤워실을 갖추기 시작했는데


술 취한 교인들도 부지기수이고

칼을 들고 들어오는 사람

고함치는 사람 등 여러 사람들이 많았답니다

그래도 목사님은 예배드리러 오는 것이 감사했대요


이런 분들은 대부분 건강이 안 좋은 분들이 많아서

병원에 데려다 주면서 진료를 받게 해주면

처음에는 교회를 나온다고 하지만 퇴원하면 달라진답니다.


그런데도 이 등대교회는 매번 3끼의 식사를 제공하면서

빨래 하는 것과 샤워장도 사용하게 하면서

필요하면 빨아놓은 깨끗한 옷들을 가져가게 한대요


힘든 시간들 속에서 목사님과 사모님이 지치기도 했지만

소명을 기억하면서 계속 귀한 사역을 감당하는 것이

이 등대교회가 하는 일입니다


참... 어디까지 나누어 주어야 될까?

어디까지 희생해야 될까?

이게 우리에게 주는 새로운 질문인 것 같아요


네~ 말씀을 먹이실 뿐 아니라

그들의 필요를 채워주고 문제를 해결해주는

그런 목회자의 모습인 것 같습니다


오늘 잔잔한 감동을 주는 등대교회 이야기를 함께 했는데요

교회의 필요도 채워져서 돕고자하는 분들의

필요를 채워지는 선순환이 이루어지면 좋겠습니다

(진행자이신 박자연피디님)


네~~이 교회는 들어오는 헌금은 거의 없지만

그래도 많은 분들이,

외부에서 지원해주셔서 운영된다고 들었습니다.


목사님~ 하루를 시작하는 분들을 위한

기도를 빼놓을 수가 없지요

기도하면서 마무리 하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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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우리 모두가 사순절을 지나며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묵상합니다


도대체 어디까지 양보해야 하고

어디까지 이해해 주어야 하고 

어디까지 나누어주어야 할지

우리는 그 어디까지를 늘 재기도 합니다.


하나님~~ 그러나 끝까지!!

끝없이 허락하신 그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과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며  


우리도 그리스도인으로 그리스도인 답게

살아가는 귀한 하루의 삶이 되게 도와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http://blog.daum.net/bby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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