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필 목사님 처음 사연을 남기게 됩니다. 방송으로 뵙게되니 새롭습니다.^^

인종,종교,사상을 초월하여 모든것에서 소외된 그들에게 희망을 심어주는 일을 하고 있는 국제NGO단체 직원 정용진입니다. 저 좋은일 하고 있죠? ^^

그런데 저에게는 한가지 고민이 있었습니다.

그건 바로 저의 안사람이 하나님을 믿지 않는것이었습니다.

다른이에 육과 영의 구원을 위해 제게 주신 달란트를 가지고 일을 하고 있지만, 정작 제 안사람의 영의 구원은 어떻게 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저희교회 담임목사님께 신앙상담을 하면서, 많은 눈물도 흘렸었습니다.

그런데 목사님께서 이런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왜 100미터 달리기를 하려고 하세요. 기도로써 준비하면서 마라톤을 한다고 생각하고  기도로 모든것을 하나님께 맡기고 믿고 의지하고 기다리세요. 반드시 응답하여 주실겁니다. "

저는 모태신앙이라 제 안사람이 하루빨리 하나님을 영접하고 저희 가정이 믿는가정이 되길 너무 서둘었던것이었습니다. 그로인해 잦은 타툼도 있었죠.

그런데 목사님 말씀대로 마라톤이라 생각하고 기도하는것을 멈추지 않았더니, 놀라운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결혼한지 9년만에 저에 안사람이 하나님을 믿기 시작했습니다. 비록 단단한 믿음은 아직 아니지만, 주일성수를  꼭 하고 있습니다.

너무 감사한 마음에 저와같이 고민하고 계신분들과 나누고 싶어 글 남깁니다.

다시 한번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