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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엔 X 임동진 목사님과 함께하는 고난주간 매일기도
3.25(월) - 3.30(토) 새벽5시 업로드 됩니다.
2024년 고난주간 극동방송과 함께 말씀과 찬양 기도로 거룩한 한주 보내세요.

0:07 양현민 아나운서 말씀낭독 [마태복음 26:31-46]
2:36 임동진 목사님 고난주간 넷째 날 기도 [닭울음 먼저 듣게 하소서]
5:05 나무엔 LIVE 찬양 [내 모든 시험 무거운 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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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계신 아버지 하나님

장부의 기상은 어디로 가고,
여종의 묻는 말에 ‘나는 예수를 모른다’고, 세 번이나 부인했을까요?
부인하는 것도 모자라 ‘맹세코 모른다’고 했을까요?
그래도 감사한 것은,
베드로의 말소리에서 예수 따르는 향기가 있었다는 것이며,
부인하였지만
그래도 돌이킬 수 있도록 닭울음을 듣게 하심입니다.

주님!
고난주간을 지나면서,
‘내 안에, 주를 모른다고 부인했던 베드로의 심경’은 없는지,
우리 자신을 돌아봅니다.
모욕과 박해를 받을 때 나의 신앙고백이,
평안하고 즐거울 때 드렸던 나의 신앙고백과 다르지 않기를 원합니다.

오히려 어둠 짙을 때 더 밝아지는 빛처럼
위기의 순간에 주를 더 의지하고
환난과 핍박 중에 주를 더 찬양하게 하소서.

주님!
연약함이 많은 우리에게도
베드로가 들었던 닭울음을 듣게 하소서.
베드로는 주님을 모른다고 부인한 후에 닭울음을 들었지만,
우리에겐 매일 매 순간 ‘닭 울음 먼저 듣게’ 하셔서,
어느 샌가 생겼을지 모를 불신앙을
배설물처럼 쏟아내는 ‘알림’ 되게 하소서.

굴복하지 않기를 구하는 마음에,
굳은 심지를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