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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저는 외치고 싶습니다. 주님이 당신을 의지하는 사람들에게 주시는 그 
큰 기쁨을 널리 전하고 싶습니다. 주님은 사랑으로써 저를 창조하셨고, 죄의 
길로 빠졌던 저를 사랑으로 회복하셨고, 사랑으로써 주님의 사랑에 대해 깨닫
게 하십니다.
 주님이 주신 것 아니고는, 제가 주님께 바칠 수 있는 것이 무엇입니까? 주님
께서 제게 주신 믿음이 아니고서야, 제가 어떻게 주님을 믿겠습니까? 
 
 깨닫게 하소서, 제가 제 자식의 진짜 아비가 아님을, 참된 아버지이신 주님을 
만나 함께 살 때까지 잠시 맡아 기르는 양아버지임을~
 깨닫게 하소서, 제가 제 아내의 진짜 남편이 아님을, 참 신랑에게 돌려보낼 
때까지 함께 지내는 동무임을~
 깨닫게 하소서, 제가 제 자신의 진짜 주인이 아님을, 참된 주인을 만나 그에
게 모든 것을 내어주도록 인도하는 관리인일 뿐임을~ 
 주님께서 주시는 은혜만이 은혜가 아니라 주님이 주시는 시련도 은혜임을 깨
닫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은혜만 간구할 것이 아니라 시련도 간구할 것입니
다. 은혜만 욕심낼 것이 아니라 시련도 원할 것입니다. 그것을 통해 주님을 더 
닮아 갈수만 있다면~
 시련에서 받는 은혜처럼 고귀한 것이 없고, 은혜로 받은 시련처럼 보배로운 
것이 없다는 깨닫기 때문입니다. 주님께서 주시는 은혜, 주님께서 주시는 시련 
모두가 내 삶에 축복입니다.
 아버지께서 선한 사람에게나 악한 사람에게 똑같이 해를 비치게 하시고, 똑같
이 비를 내리게 하시는 것처럼, 저 또한 저를 사랑하는 사람에게나 사랑하지 
않는 사람에게 똑같이 선을 행하는 자가 되길 원합니다.
 그리하여 아버지의 사랑이 온전하심같이 주를 사랑하는 저 또한 주님의 사랑
을 채워져 온전하게 하소서.
 오늘도 나의 기도를 들으시고, 나와 동행하여 주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
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