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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계신 하나님,
가물고 메마른 우리 인생에 오셔서 해갈의 기쁨을 주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억눌리고 답답한 우리에게 은혜의 해를 비추시고 자유케 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그러나 주님 그 경험과 감격을 지금 이 시간에도 누리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과거형으로 주님을 추억하며 뜨겁지도 차갑지도 않게 하나님을 만나고 있는 것은 아닌지요!
그 어디에서도 최선을 다하지 못하고 떠밀려 사는 것은 아닌지요!
하지만 주님은 아십니다. 그저 그래 보이는 삶도 어떻게든 살아내려는 노력을 하고 있는 중이라는 것을요.
주님이 주신 사명을 놓치지 않기를 원합니다.
주님의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마음을 다해 기도하는 이들을 축복하시고,
우리 모두를 살리는 사명자의 삶을 살게 하여 주옵소서.
땅 끝까지 복음을 전하는 일에 우리 인생을 던지게 하시고,
먼저 복음을 들은 우리가 예수의 제자가 되어 또 다른 제자를 삼는 일에 열심을 다하게 해 주세요.
오직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이 모든 일들을 감당하기를 원합니다.
우리는 서로 돕고, 어려운 이들을 섬기라는 소명을 받고 있습니다.
이 땅의 교회들이 힘이 닿는 데까지 어려운 이들을 돕고, 상처 입은 사람들을 위로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도울 마음만 있다면 방법과 길은 주님께서 열어주실 것을 믿습니다.
우리 모두가 나눔을 통해 더욱 풍요로워지는 삶의 이치를 발견하고, 나눔의 기쁨으로 삶이 충만해지게 해 주세요.
우리를 살리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매일기도] 9월 21일. 섬기라는 소명을 감당하게 하소서
2023.0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