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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누구에게 불만이 있거든 서로 용납하여 피차 용서하되 주께서 너희를 용서하신 것 같이 너희도 그리하고, 이 모든 것 위에 사랑을 더하라 이는 온전하게 매는 띠니라” (골 3:13-14)

자비하신 하나님, 넉넉한 품으로 우리를 받아 주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모든 것을 담대하게 거침없이 가르친 바울은 사랑으로 온전한 띠를 만들며 살라고 말하는데, 하루에도 몇 번씩 교만 사이를 오가며 배려할 줄 모르는 말과 이기적인 행동으로 사랑하는 가족과 지체들의 마음을 아프게 한 것을 용서해 주십시오. 그들이 받은 상처를 치유해 주십시오.

마음이 교만해 질 때, 우리가 본래는 없던 존재이며 없어질 존재임을 잊지 말게 해 주십시오.
절망할 때, 우리가 주님 안에 있음과 주님이 우리 안에 있음을 잊지 말게 해 주십시오.

주님은 제자들에게 “내가 너희에게 명한 것을 너희가 행하면, 너희는 나의 친구“라고 하셨고, “누구든지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사람이 곧 내 형제요 자매요 어머니“라고 하셨습니다.
주님의 뜻을 행하는 형제, 자매들을 마음과 정성을 다하여 사랑하며 살게 해 주십시오.
우리의 말 한 마디와 몸짓 하나 하나가 사랑의 나무를 키우는 밑거름이 되게 해 주십시오.
미움과 분노는 줄어들고, 사랑은 자라기를 원합니다.

이제 우리의 몸과 마음을 주님께로 되돌리겠습니다.
변함없는 모습으로 사랑을 베푸시는 주님께 진실한 모습으로 돌아가겠습니다. 주님 우리에게 사랑을 더하여 주십시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