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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히 멸망할 죄인을 위해 독생자를 희생 제물로 내어놓으신 하나님 아버지! 죄인의 마음으로는 소유할 수 없는 하늘 사랑을 주시기 위해 우리들의 마음에 성령 충만의 감화와 감동을 허락해 주신 은혜를 감사드립니다.
하찮은 자존심 때문에 사랑하며 살아야 할 사람과 등지고 살았던 어제 하루였습니다. 사소한 말에 마음이 상해서 잠을 이루지 못하고 복수하겠노라고 미움의 비수를 품기도 했습니다. 기도하면서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것이 우선순위인 줄 알면서도 내 고집과 판단을 앞세워 살았던 저희의 잘못을 고백합니다. 용서하여 주옵소서.
오늘 하루 한 지붕 아래 사는 가족끼리도 주님의 사랑을 깨닫지 못하기에 만나면 미워하고 아픔을 주는 가정들과 증오 때문에 하루의 삶을 지옥같이 보내며 사는 모든 관계가 회복되는 은혜를 더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십자가의 빛으로 메마르고 거칠어진 마음이 치유되게 하옵소서. 절대로 이기고 말겠다는 마음을 내려놓고 먼저 양보할 수 있는 마음을 주옵소서. 남에게 보이려는 가식적인 기도보다 원망하고 미워하는 마음을 주님 앞에 내어놓는 진실한 기도를 하기 원합니다. 아내는 남편을 존경하는 마음을 주옵소서. 남편은 아내를 사랑하는 마음을 주옵소서. 자녀는 부모를 공경하고 부모는 자녀를 사랑하는 마음을 주옵소서.
주님의 십자가로 하나 되어 행복을 가꾸게 하옵소서. 주님의 사랑으로 새 사람 되어 약한 자에게 팔을 내밀고 이웃의 아픔에 동참하며 살겠습니다. 이 결심을 받아 주시고 연약한 저희를 위로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매일기도] 8월 8일. 관계가 회복되는 은혜를 내려주시옵소서
2023.0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