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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차려 주시고
기름을 내 머리에 부으셨으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
(시편 23:5)

하나님 아버지
7월 15일 토요일입니다.
지난 한 주를 인도해 주시고
주말을 맞이하도록 하시니 감사합니다.
무더운 여름인데
안전하고 행복한 주말이 되도록 인도해 주시옵소서.
시편 23편 4절부터 6절 말씀으로 기도드립니다.
성령 하나님께서 이 기도를 주관해 주시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선한 목자로서 저희를 언제나 가장 좋은 길로
인도해 주시옵소서.

때로는 아주 캄캄한 골짜기로
인도하실 때가 있습니다.
어둡고 위험해 보이는 낭떠러지길을
지나가게 하실 때도 있습니다.

그래도, 그 길을 지나가야
푸른 풀밭과 쉴만한 물가가 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그런 길을 통과하게 하시는 것임을
믿고 감사드립니다.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는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저희가 강하고 담대하게 통과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한발짝 한발짝 발을 내딛을 곳을 보여 주시고
안전하게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숨어있는 들짐승과 같은 고난이
저희를 공격하기 위해 뛰쳐나올 때
주님의 지팡이로
저희를 감싸 보호하여 주시옵소서.

주님의 막대기로
늑대처럼 달려드는 고난의 머리통을
내리쳐 주시옵소서.

원수 같은 어려움이
저희를 상하게 하지 못하도록
보호하여 주시옵소서.

저희를 괴롭게하는 원수들의 눈 앞에서
저희에게 풍성한 잔칫상을 차려 주시옵소서.
저희의 머리에 거룩한 기름을 부어 주시옵소서.

저희의 목자이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이렇게 고백할 수 있도록 주관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저희의 잔이 넘치나이다.
저희의 잔이 넘치나이다.
저희의 비어 있는 잔을
하나님께서 풍성하게 채워주심을 감사드립니다.

목자이신 하나님께서 저희에게 베풀어주신
모든 은혜를 바라보며
앞으로 담대히 나아가도록 이끌어 주시옵소서.

그를 통해 하나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저희 평생동안 반드시 저희 뒤를
따라오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저희가 남기고 가는 발자국에
눈물과 핏방울이 떨어져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베풀어주신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흘러넘치게 하여 주시옵소서.

저희 머리에 부어주신 거룩한 성령의 기름이
흐르게 하여 주시옵소서.

결국에는, 여러 상황 속에서
가장 좋은 것을 저희에게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릴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께서 예비해두신 집에서
영원히 살 수 있도록 주관하여 주시옵소서.

이 모든 기도를 응답해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