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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 매일기도 기도문(좁은 생명길 완주하게 하옵소서.)
04:22 개인기도 시간
살아계신 하나님 아버지
냉기 스미지 못하도록 여미고 또 여며도,
살 속으로 파고드는 추위는 사람의 의지로 어찌할 수 없는 아픔입니다.
노력해도, 애써도 때론 극복되지 않는 추위 같은 아픔 있습니다.
교회는 다녀도, 신앙의 연수는 많아도
고목처럼 열매 맺지 못하여 주인의 마음에 드릴 기쁨 없어 아픕니다.
‘오라’ 하신 음성 듣고도, 머뭇거리며 뱃전을 떠나지 못하는 믿음 없어 아픕니다.
키 작고 왜소한 나무도 굵은 열매 면류관처럼 달고 있으면, 대단하고 기특하게 여겨집니다.
하지만, 하늘 높이 솟아있는 키다리 나무라도 잎만 무성하고 열매 없으면,
불 꺼진 난로처럼 싸늘한 실망감만 돌아옵니다.
연륜 없는 애송이 새 가지라도 좋사오니, 아버지 기뻐하실 열매 맺게 하옵소서.
땅을 파서 북을 돋우고, 극상품 나무를 심고, 가지를 전정하고, 병충해를 구제하고,
추위를 이기도록 보온재로 덮어주는,
농부이신 아버지는
한가득 극상품 열매 맺기를 기대하십니다.
성도가 유념할 것이 하나둘 아니지만, 그중 하나
'성도는 관상목이 아니라 유실수'라는 사실입니다.
자녀들이 맺어야 할 열매를 위해 하나님은 스스로 포도원 지기를 자처하십니다.
“나 여호와는 포도원 지기가 됨이여, 때때로 물을 주며 밤낮으로 간수하여,
아무든지 이를 해치지 못하게 하리로다”(이사야 27:3) 아멘.
누구도 범할 수 없는 절대 사랑으로 보호하시고,
필요한 모든 조건 만들어주시며, 다만 열매 맺기만을 바라십니다.
아버지 마음 알기에 홑바지 입고 겨울바람 속을 걷는 것 같은 마음으로 구합니다.
아버지 기뻐하실 속이 꽉 찬 극상품 열매를 맺게 하여 주옵소서.
하늘에서 굽어보시고, 말라비틀어진 이 땅에 생명수를 보내시어,
땅에서 진리가 솟아나는 신기한 역사를 베푸신 아버지.
솟아나는 이 생명수로 열매 맺는 성도를 거두어 모으시고, 곳간에 넣으시는 줄 믿습니다.
성도의 소원이 이로써 만족 되고 완성되는 것이오니,
주여 지금껏 날 기다리고 있는 ‘생명 과일’ 먹기까지 무던하게 참고인내하며,
신령한 음료와 양식을 날마다 가까이하여 실한 열매 맺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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