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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 매일기도 기도문(좁은 생명길 완주하게 하옵소서.)
04:02 개인기도 시간
살아계신 하나님 아버지
죽을힘을 다해 뛰어도 방향이 맞지 않으면 가는 만큼 손해이며,
다시 돌아오거나, 먼 길로 돌아가야 합니다.
주님의 손 뿌리치고 나 혼자 뛰어가는 열심은 헛된 분발이기에,
양 떼 앞서가시는 목자의 음성에 귀 기울여야 함을 압니다.
혹 우리가 좌로나 우로 치우칠 때,
여기가 바른길이니 돌이켜 이 길로 가라(이사야30:21) 외치는
다급한 목자의 입술을 읽어내는 예민한 시각을 주옵소서.
원수가 알아차리지 못하도록
숨죽여 ‘표정으로 외치는 소리’도 놓치지 않고 다 알아듣도록
우리에게 성령의 음성 듣는 청력을 높여주소서.
자녀만 알아듣도록 한쪽 눈 찡긋하시며, 에둘러 말씀하시고는,
못 알아들으면 어떡하나 맘 졸이시는 아버지의 타는 맘을 헤아리는
민첩의 은사를 주옵소서.
원수는 못 알아듣고 제 길로 가다가 바닥없는 구덩이, 무저갱에 들어가지만,
주의 백성들은 가을마당에 알곡 모이듯, 모이기로 정해진 자리에,
정해진 시간 늦지 않고 이르도록 은총을 베풀어 주옵소서.
사단이 쳐놓은 그물 피해 가는 복된 눈을 주신 아버지,
양 갈래 길 앞에 섰을 때 인도자가 가리키는 손끝을 주목하여 보는
영적인 집중력도 주옵소서.
위기 아닌 순간이 없고, 위험 없는 구간 없는 좁은 길이기에
잠시도 긴장감을 놓을 수 없지만,
혼자 걷는 길 아니기에, 주가 손잡고 이끄시는 길이기에
이젠 두렵지 않습니다,
돋아나는 태양도 어둠 속에서 나오는 것처럼,
우리 앞에 있는 위기와 위험의 어둠 헤치고, 정금 되어 나오게 하옵소서.
‘정로’로 인도받아 걷는 이의 허리를 겸손으로 겹겹이 동여매고, 입엔 재갈을 물려주셔서, 영문밖에 유월절 어린양으로 서신 예수님을 닮게 하옵소서.
좁은 길, 끝까지 방향 맞춰 걸어 완주하게 하셔서
정하신 면류관 받아 쓰고, 평생에 한 번 펴보지 못한 허리 곧게 펴고
영광의 나라에서 활보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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