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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 매일기도 기도문(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보게 하옵소서)
03:41 개인기도 시간
“나로 하여금 내려가는 길이 올라가는 길이며,
상한 마음이 치유된 마음이며,
뉘우치는 영이 기뻐하는 영이며,
회개하는 영혼이 승리하는 영혼이며,
아무 것도 가지지 않은 것이 모든 것을 소유한 것이며,
십자가를 지는 것이 면류관을 쓰는 것이며,
주는 것이 받는 것이며,
어두운 골짜기가 계시로 빛나는 곳이라는
진리를 배우게 하소서.
주님, 깊은 우물 속에서는 낮에도 별들이 보이니,
우물이 깊을수록 주님의 별들은 더 밝게 빛납니다.”
(어느 청교도의 기도 시 중에서)
사랑의 하나님, 인간이 되사 우리의 모든 생사화복 가운데 더욱 세밀하고 친밀하게 역사하심을 보여주신 은혜와 그 놀라운 신비에 감사드립니다. 이해할 수 없고 받아들일 수도 없는 고통스러운 오늘을 살면서도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신다는 임마누엘의 은혜로 말미암아 버티고 견디며 하늘을 바라봅니다. 비록 우리는 이 낮고 낮은 곳에 살지만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를 바라보고, 나를 위해 죽고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믿으며, 지금 여기 이곳에서 나를 도우시는 성령님을 힘입어 숨을 쉽니다. 세상이 줄 수 없고 알 수 없는 평화를 맛봅니다.
거룩하신 하나님,
이 비천한 종은, 내려가는 길이 올라가는 길이며, 상한 마음이 치유된 마음이며, 뉘우치는 영이 기뻐하는 영이며, 회개하는 영혼이 승리하는 영혼이며, 아무것도 가지지 않은 것이 모든 것을 소유한 것이며, 십자가를 지는 것이 면류관을 쓰는 것이라는 역설이 납득되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깊은 우물 속에서, 험한 세상 속에서 주님의 별들이 더 밝게 빛난다는 것만은 날마다 체험합니다. 고통 받는 이들이 부르짖어 찾을 수 있는 분은 오직 하나님뿐이며, 그토록 연약한 우리들을 긍휼히 여기사 구원하시는 분은 오직 하나님뿐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하나님을 찾고 구하여 만남으로서 역설을 증명한 성도들은 언제나 빛나기 때문입니다.
오 하나님, 우리의 온갖 질병에서 치유를, 가난에서 하늘의 부요와 나눔의 배부름을, 전쟁과 분열에서 주님의 화목과 평화를, 고통과 눈물에서 하나님의 기쁨과 웃음을 맛보아 알게 하옵소서. 스데반 집사처럼 성령의 충만으로 하늘을 우러러 주목함으로서, 죽음과 고통마저도 두렵지 않은 삶을 살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보게 하옵소서.
영원토록 길과 진리요 생명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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