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 매일기도 기도문(주님을 헤아리는 예배 되게 하소서.)
03:27 개인기도 시간
예배를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하나님!
거룩하고 복된 주일
그리움이라 이름하는 것들을
깊은 가슴으로 섬기고 또 섬기며
거룩한 하나님의 사랑을 더 깊이 느낄만한
가을의 정점에서 가장 진실한 마음으로
예배하는 행복을 누리기 원합니다.
아들 이삭을 모리아의 한 산에서
번제물로 드리라는 청천벽력 같은 명령을 받고
이해도 안 되고 납득도 안 되는 모순투성이임에도
혼란스럽고 소용돌이치는 감정의 굴곡 속에서도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기로 결단하고
아들을 결박하여 제단 나무 위에 올려놓기까지 했다가
“이제야 진짜 네가 나를 경외하는 줄 알겠다
아이에게 손을 대지 말라” 긴급한 음성으로 다가온
여호와의 사자를 만나 감격했던
아브라함의 심정으로 드리는 예배가 되기를 원합니다.
이삭 대신 미리 준비해두셨던 양을 잡으며
수도 없이 양을 잡아 제사를 드렸지만
죽어가는 그 양이 아들 이삭이나 다를 바 없다는 생각에
주체할 수 없이 쏟아지는 눈물을 닦으며 드렸던
아브라함의 그 날 그 예배
피를 쏟으며 소리지르며 죽어가는 양을 보며
저 양이 바로 나라는 생각에
눈물이 쏟아질 수밖에 없었던 바로 그 날
이삭이 어버지와 함께 드렸던 그 예배
하나님, 그들이 드렸던 그런 예배
예배는 내가 죽는 사건
예수님이 흘리신 그 보혈의 피가 내게 떨어지는 사건
감격이 있는, 진짜 예배를 드리는 저희 되게 하옵소서.
“아, 이게 진짜 신앙, 이게 진짜 예배로구나
지금까지 수없이 예배하면서 이 깊은 의미를 몰랐구나”
두 사람의 가슴에 밀려오던 그 고동소리가
저희에게도 들리게 하옵소서.
그들에게 있었던 그 깨달음이
저희의 깨달음이 되게 하옵소서.
이삭을 대신해 죽은 그 양이 바로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
아들을 제단 위에까지 올려놓는
아브라함의 아픈 마음을 헤아리신 하나님
여호와 이레! 준비한 하나님이 되심으로
아브라함은 감격의 눈물을 흘렸지만
“나는 너를 위해 내 아들을 죽일 것”이라며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제물 되게 하신 하나님!
너무 큰 구원입니다.
너무 큰 사랑입니다.
주님, 너무 감사합니다.
오늘 드리는 저희의 예배가
주님의 마음을 헤아리는 예배 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매일기도] 10월 24일. 주님을 헤아리는 예배 되게 하소서.
2021.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