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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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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기도] 9월 30일. 성령님의 인도따라 살게 하옵소서.
2021.09.29

00:00 매일기도 기도문(성령님의 인도따라 살게 하옵소서.)
03:46 개인기도 시간

살아계신 하나님 아버지!
모태에서의 열 달이 백 년 세상살이의 준비였습니다.
그러나 모태에 있던 나는 백 년의 삶이 준비되어 있는지조차 몰랐습니다.
하나님의 섭리 따라, 해산의 고통은 어머니가 겪고, 나는 그 은혜로 이 세상으로 옮겨져, 준비하신 백 년의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깊어가는 이 가을은 열매 속에 이듬해 다시 돋을 생명을 담고 있습니다. 노랗거나 볼그레한 열매들은 한결같이 생명이 담겨 있습니다.
불같은 더위는 작고 푸른 ‘여름 열매’를 자라게 합니다. 자라 영그는 계절, ‘가을에 푸름은 미숙한 것’입니다.
이처럼, 모태에서 열 달은, 백 년 삶이 담겼고, 이 세상에서의 백 년은 약속하신 ‘천년 살이’가 담겨있음을 알게 하옵소서. 하루, 혹은 반나절 볕이라도 가벼이 하지 말아야 할 것은, 그 볕 아니고서는 우리 안에 생명을 담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 땅에서 ‘하늘 살이’ 넉넉히 이루어, 무사 무탈하게 새로운 영역 낙원의 문을 통과할 수 있게 하옵소서.

보이지도 않는 티끌이라도 눈에 들어가면 견딜 수 없는 장애물이 되듯, 작은 일이라고 무시하지 말고, 매일 듣는 음성이라고 가벼이 여김 없도록, 영적 건강에 무한의 노력으로 반응하게 하옵소서.
영적 민감도를 더 해주셔서, 모두가 잠든 새벽에 살포시 내리는 이슬처럼, 깨어 기다리는 성도에게 살며시 오시는 주님을 맞이하기에 부족함 없는 등과 기름 준비하게 하옵소서.

천년 낙원은 아버지 마음 모아 준비하신 것이니, 천지창조 이래 이런 일은 두 번 없을 유일의 눈물 배인 사랑임을 압니다. 이 사랑 때문에, 사람 중에 복 받은 자가 되었으며, 허무 인생이 ‘기대와 소망의 망대’로 하늘 너머를 봅니다.
감사와 찬송을 올려드립니다.

해그림자 길어지고 노을 짙어지면 잊었던 그리움 되살아나듯, 바쁜 일상에 쫓겨 잠시 잊고 살았더라도, 수시로 깨우시는 성령님의 인도 따라, 아버지 그리워하는 ‘하늘 그리움’ 충만하게 하옵소서.
우리 함께 연이어 잡은 손으로, 가을 너머 안식을 향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