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 매일기도 기도문(권리와 의무의 균형을 맞추게 하옵소서.)
03:53 개인기도 시간
살아계신 하나님 아버지!
‘권리와 의무’는 ‘오른발 왼발’ 같습니다.
이 둘이 서로 합력하여 목적지로 향할 때 비로소 '한 발짝'이라는 위대한 이동이 실현됩니다.
의무만 있으면 다리미에 눌린 주름처럼, 허리도 맘도 펼 수 없는 무게감에 지칠 것입니다.
반면, 권리만 있으면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주 앞에서 교만하여, 종일 타는 불같이, 코에 연기같이 아버지께 괴로움만 드렸을 것입니다.-사65:5-
그러나, 아버지의 오묘한 섭리는, 사람으로 좌로나 우로 치우치지 않고, 하나님 보좌 앞으로 곧게 가게 하시려고 ‘완벽한 균 형의 원칙’ 권리와 의무를 주셨습니다.
하지만 인생들은 이를 싫어하여 권리에는 그 셈이 밝으나, 의무에는 늘 한눈을 감았습니다.
감당해야 할 의무는 게을리하면서, 받을 복엔 조급하여 아버지를 채무자처럼 여겨, 독촉할 때가 얼마나 많았는지 부끄러움을 감출 길 없습니다.
우러러 섬기는 낮은 마음으로, 절대주권이 아버지께 있음을 알고, 마음과 소원을 주께 드려 ‘기도하는 특권’을 이 가을에 더 풍성이 누리도록 넉넉한 은총을 주옵소서.
받아 누릴 권리에 충실했던 만물은 철없이 푸르름만 자랑하더니, 다소 뾰족해진 갈바람에 고개 숙여 앞다퉈 철들어 갑니다. 하나님 지으신 천연은, 권리와 의무를 성실히 감당함이 창조 때부터 지금껏 지침도, 중단도 없습니다.
만물보다 더 부패한 것이 인생의 마음이라 하신 것처럼, 천하 만물이 지으신 하나님의 뜻과 질서에 순응하는데, 오직 인생만 마음에 독을 품고, 자신의 의를 드러내려, 때론 아버지의 명령도 거역하고 맙니다.
죽기까지 순종하신 예수님을 본받게 하옵소서. ‘내 마음에 좋은 삶’은 한철 메뚜기 같은 삶입니다. 전능하신 아버지의 마음에 합당한 삶을 살아, 들어가며 나가며 복을 받게 하시고, 앉아도 서도 형통하게 하시며, 눕거나 일어나도 평안하며 강건하게 하옵소서.
시류에 휩쓸려 균형을 잃었거나, 어둠이 눈을 멀게 하여 목적지를 잃었을 때, 아직 식지 않은 ‘보혈의 나침반’을 꺼내 보고, 권리와 의무의 균형을 다시 회복하여 걷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매일기도] 9월 14일. 권리와 의무의 균형을 맞추게 하옵소서.
2021.0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