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 매일기도 기도문(하늘 평안을 주옵소서.)
04:02 개인기도 시간
살아계신 하나님 아버지!
아직 도처에 움츠리고 도사린 잔 더위가 계절 여행의 발목을 잡고 있지만, 푸른 잎에 ‘뾰족한 바람’ 보내셨으니, 머지않아 광 명에 흑암이 쫓기듯 늦더위마저 흔적 없는 날 주시는 줄 믿습니다.
여유 없이 늘 도망하듯 살았지만, 선물 같은 서늘한 바람으로, 달궈진 마음과 등줄기 땀 식히는 누림 주시니 감사합니다.
소극적인 삶을 살지언정 주님의 영광을 가리지 않기 위해 조금 늘어진 마음마저 팽팽히 당겨 잡았습니다.
투명유리 훤히 보이듯, 우리 마음 다 보시는 주님! 비고 빈 마음에 하늘의 것 후하게 주셔서, 차원 높은 하늘 섭리에 눈을 뜨게 하시고, 쭈그려 앉아 비는 눈물의 기도를 들어 주시옵소서.
주안에 있어도, 가족과 함께 있어도 좀처럼 사그라들 줄 모르는 불안감, 우울감은 잠그면 물방울 새지 않는 수도꼭지같이 잠 기게 하옵소서.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도 말 고 두려워하지도 말라" 는 말씀을 의지할 때, 불안과 우울은 패잔병처럼 쫓기게 하시고, 평안의 반석 위에 굳게 서게 하시기 를 원합니다.–요14:27-
이 말씀이 자신의 삶 속에 성취되기를 소원하고 구하는 모든 성도에게 '주님의 평안, 세상엔 없는 하늘 평안'을 주옵소서. 젖먹이부터 노인까지 이 ‘하늘 평안’을 받아 숲속 새와 같이 기쁨만 가득한 특별한 삶을 살게 하시기를 원합니다.
이제부터 영원까지 원인 모를 불안과 초조, 심장 뛰게 하는 팽팽한 긴장과 우울 복잡한 감정은 비탈로 내려가는 물같이, 다 쏟아져 버리게 하옵소서.
빈 껍데기 속에 탱글탱글한 속을 채우시는 아버지 하나님! 주신 이 평안을 사탄이 훔쳐 가지 못하도록 밤새워 우리 마음 문 을 파수하여 주시고, 혹여 다 쓰고 부족할 때에는 꾸짖지 마시고 후하게 더 주시기를 원합니다.
생소한 환경에서나, 집중력이 요구되는 정밀한 작업현장에서 하늘 평안을 누리게 하시고, 수천 수만의 경쟁자 속에서도 유난 한 여유로움과, 숨 막히는 절박함 속에서도 하늘 평안을 누리게 하옵소서. 앞뒤 좌우 다 막혀 눈앞이 캄캄할 때나, 깊은 물 속이나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에서도, 주님이 주시는 하늘 평안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살아 돌아오는 경이로운 은총을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이전 게시글 [매일기도] 9월 3일. 하늘 힘을 주옵소서.
- 다음 게시글 [매일기도] 9월 1일. 감사 찬송이 마르지 않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