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매일 기도

.

홈으로
[매일기도] 6월 21일. 통일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2021.06.17

00:00 매일기도 기도문(통일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02:48 개인기도 시간

살아계신 아버지 하나님!
햇빛보다 더 밝은 것이 아이들의 천진스러운 웃음소리입니다. 그 안에 가득 찬 기쁨입니다.
악을 모르고, 거짓 없는 아이들의 언어는 세상을 살리는 산소 같은 것입니다.
그러나 북녘땅의 아이들은 웃는 방법조차 잊어버린 듯, 웃지 못합니다.

주여!
무엇이 이 아이들의 웃음에 먹구름을 씌웠습니까? 깔깔거리며 웃고, 또 웃어도 마르지 않을 웃음 샘에, 핍절과 가뭄이 든 것을 누가 책임져야 합니까?
우리의 눈에서 멀리 있다 해서, 내 아이의 배부름과, 내 가정의 행복을 지키기 위해, ‘나’만 보았던 ‘내 탓’임을 고백합니다.
몇몇의, 그릇된 정치이념으로 빚어 만든, 응어리진 아픔은 이제 치유되어야만 합니다.

그러나 우리 힘으로는 치유하거나, 복구할 수 없는, 너무나 ‘큰 구렁’입니다.
건너갈 수도 건너올 수도 없는 큰 구렁이기에, 이 깊고 깊은 구렁 위에, 거룩한 ‘십자가 다리’를 놓아주옵소서.
벌, 나비 국경 없이 넘나들 듯, 이 바다 저 바다 가고 싶은 대로 왕래하며 자유로이 헤엄치듯, 십자가 다리 위로 마음들이 왕래하고, 서로의 꿈들이 이어지는 기이한 회복을 주시옵소서.
노력은 사람이 하지만, 그 일을 이루시는 분은, 우리 하나님이심을 믿고 고백합니다.

솔바람, 어둠 속에서 심하게 으르릉대도, 안전한 집에 거하면 평안한 것처럼,
주님의 품 안이 안전한 집이며, 우리 거할 영원한 집이오니, 주여, 북녘의 웃음 잃은 아이들을 아버지 마음에 품어주옵소서.
웃음 찾는 통일의 그 날을 속히 허락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