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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누구에게 불만이 있거든 서로 용납하여 피차 용서하되
주께서 너희를 용서하신 것 같이 너희도 그리하고
(골로새서 3장 13절)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가정의 달을 보내며
가정과 교회가 주의 마음으로
충만하기를 소망합니다.

주님께서 주신 용서의 은혜를
기억하는 교회가 되게 하시고
무엇보다 가족을
용서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품게 하시옵소서.

사람의 원수가 집안 식구라는
말씀 앞에 스스로를 돌아봅니다.
가족의 마음을 아프게 한 적이 없는지
제가 받은 크신 용서와 사랑을
제 삶에서 가족을 품었는지,
그렇게 실천했는지 돌아보게 하소서.
진실로, 그 말씀으로 내 가정을 품게 하옵소서.

주님, 제 안에 있는 상처와 분노를 내려놓고
용서할 수 있는 마음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내가 용서하지 못하는 사람들도
주님의 사랑으로 품고, 이해하며
그들을 진정으로
화해의 품으로 끌어들일 수 있는
길을 열어주옵소서.

주님께서 나를 용서하신 것처럼
저도 다른 사람을 진심으로 용서하며
그 사랑으로 서로를 품고,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용기도 주옵소서.
가족으로부터 제가 아는 모든 사람을
모두 주의 마음으로 사랑하고 용서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기도 | 일산그리스도의교회 임성택목사 (극동방송 목회자자문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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