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뜰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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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과 함께 하는 자녀 기도100/ 김민정 목사
조회수 2322025.03.27

하나님 아버지


사랑하는 자녀를 위해 기도합니다.


말로는 사랑한다고 했지만 사실 늘 가장 간편하게 키우는 법을 고민합니다.


어떻게 하면 올바르게 키울지 보다


어떻게 하면 편하게 키울지를 더 생각합니다.


좋은 어린이집을 구하면 좋은 부모인 것 같은 착각을 합니다.


잘 되는 학원에 보내면 부모로서 잘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버지 앞에서 참된 부모의 역할을 다시 고민하게 하소서


그리고 자녀가 그곳에서 어떤 마음으로 지내는지 살피게 하소서


겉으로 좋아 보이는 곳에 넣어놓고 다 되었다 안심하지 않게 하소서


자녀의 마음이 공허하지 않도록 지켜 주소서.


가정에서 채워져야 할 사랑과 관심이 잘 채워지게 하소서.


그들의 외적인 조건들이 잘 채워져 간다고 안심하지 않게 하소서.


그들의 내적인 조건들이 잘 채워지도록 기도하고 애쓰게 하소서.


하나님이 그들의 내면을 언제나 만져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때로 부모가 채울 수 없는 것들을 주님께 의탁합니다.


그들 자신도 좋은 학원, 좋은 직장이 본인의 수준이라 여기지 않게 하소서.


언젠가 만날 공허함에 무너질까 두렵습니다. .


강건한 내면을 허락하소서.


자존감과 하나님을 향한 믿음이 무엇에도 무너지지 않도록 견고하게 하소서.


우리의 기초가 되시는 예수그리스도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