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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사랑과 위로가 스며드는 행복한 저녁 즐거운 라디오!
뇌는 거짓말을 못합니다. 잘 속기도 해요. 제가 어떤 과일을 말할텐데요. 절대 모양을 상상하면 안되고 글자만 머릿속에 그려야 합니다. 만약 모습이나 색깔이 떠올랐다면 실패한 거예요. 한번 해보겠습니다. ‘빨간 사과, 노란 바나나, 시큼한 석류’, 어떠신가요? 글자가 먼저 떠오르시나요? 생각하지 않으려고 해도 모양이 그려집니다.
반대로 글자를 보면 머릿속에 그림을 그리는 것은 아주 쉽습니다. 기차, 화창한 하늘, 푸른 나무, 심지어 산들 바람 까지 모습이 그려집니다. 참 쉽습니다. 어떤 노력이 전혀 필요하지 않습니다. 시간이 걸리지도 않아요. 즉시 머릿속에 그려집니다. 참고로 뇌는 글자를 저장하지 못하고, 연상된 그림과 모양으로만 기억합니다. 뇌가 하는 가장 쉬운 일입니다.
누가복음 8장 50절 말씀입니다. [ 예수께서 들으시고 이르시되 두려워하지 말고 믿기만 하라 그리하면 딸이 구원을 얻으리라 하시고 ] “두려워하지 말고 믿기만 하라” 이 단순한 문장은 마음 속에 수많은 그림을 그리게 합니다. 딸을 잃은 아버지의 불안한 눈빛, 예수님의 따뜻한 시선, 그런데 살아나는 생명의 기적은 잘 그려지지 않습니다.
믿음은 때로 너무 단순해서 오히려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단순함 속에 담긴 하나님의 깊은 사랑은, 우리의 모든 두려움을 이기게 합니다. 오늘 저녁, 그 사랑을 마음에 그리며 피곤함을 잊는 시간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으로 희망의 불을 밝히는 시간, 행복한 저녁, 즐거운 라디오 지금 시작하겠습니다.
살아나는 생명의 기적은 잘 그려지지 않습니다. #행복한만남 #장애인예배 #이영준목사님
2025.0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