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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건생활 365] 2월 12일 - 동이 트고 나면
2025.02.07

●갈 6:9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피곤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


깊은 밤, 사막을 지나고 있는 세 사람이 있었습니다.
세 사람 앞에 갑자기 정체 모를 노인이 나타나 물을 달라고 말했습니다.
세 사람은 기꺼이 물과 음식을 내어주었습니다.
노인은 떠나며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저 앞을 조금만 지나면 시내가 나오네. 시내를 건너면 낙타에서 내려 돌들을
주머니 가득 채우게. 반드시 좋은 일이 있을 걸세.”
노인의 말처럼 조금 더 길을 가자 시내가 나왔습니다.
시내를 건넌 세 사람은 낙타에서 내려 돌을 살펴보고는
대충 몇 개만 집어 주머니에 넣었습니다.
갈 길도 멀고 짐도 많은데 쓸데없는 돌덩이를 굳이 채워가고 싶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한참을 지나 동이 트자 일행 중 한 사람이 주머니의 돌을 꺼내 보고
놀라서 크게 외쳤습니다.
“우리가 주워온 돌이 반짝이는 보석이 되었네. 노인의 말이 사실이었어!”
세 사람은 간밤에 더 많은 돌을 주워오지 않은 것을 크게 후회했습니다.
아라비아 지역에서 내려오는 이야기입니다.
세상 사람이 돌과 같이 쓸데없다고 여기는 우리의 헌금, 헌신, 신앙이
진리의 동이 트는 순간, 주님이 기뻐 받으실 아름다운 보석들로 변할 것입니다.
어두운 세상 가운데 주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위해 더욱 노력하십시오.
복되고 형통합니다. 아멘!!!


주님, 매일 말씀대로 선을 행하며 상급을 받는 지혜로운 일꾼이 되게 하소서.
매일 아침 경건의 시간을 통해 묵상한 말씀을 하루 중에 실천합시다.


내레이션: 장대진 아나운서
[경건생활 365일 QT는 나침반 출판사와 함께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