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 4:14 내가 주는 물을 먹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나의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
저명한 신학자이자 영성가인 헨리 나우웬(Henri J. M. Nouwen)에게
노부인이 상담을 받으러 찾아왔습니다.
고급 리무진을 타고 온 노부인은 누가 봐도 기품이 느껴질 정도로
우아했습니다. 격식을 갖춘 복장은 하나같이 명품이었습니다.
노부인은 자신이 심각한 우울증에 걸렸다며 다음과 같이 고백했습니다.
“제 주변에는 유명한 사람이 참 많습니다.
어떤 사람은 대통령이 주최하는 백악관 연찬에도 초대를 받습니다.
그런 소식을 들을 때마다 저는 깊은 우울감에 빠집니다.
왜 저는 초대받지 못했을까요?
때로는 저보다 가진 것이 없는데 행복한 삶을 사는 사람을 봐도
우울감이 생깁니다.
저 사람은 내 재산의 십분의 일도 없는데 왜 그렇게 삶이 행복한 걸까요?
반대로 제 인생에 부족한 건 뭘까요?”
나우웬은 훗날 자신의 에세이에서 이 일화를 밝히며 이렇게 적었습니다.
「모든 사람이 꿈꾸는 가치들 즉 돈, 명예, 권력을 소유해도 사랑이 없다면
어떤 삶을 살게 되는지 이 노부인을 보면 알 수 있다.」
주님의 사랑이 마음 안에 있는 사람은 어떤 환경에서도 감사하며 행복을
누립니다. 참된 기쁨이 무엇인지 세상 가운데 저절로 드러나도록
주님과 동행하는 삶을 사십시오. 복되고 형통합니다. 아멘!!!
주님, 주님의 사랑으로 참된 행복을 누리는 지혜로운 사람이 되게 하소서.
진정한 행복의 조건이 무엇인지 깨닫고, 주님의 사랑만으로 만족합시다.
내레이션: 장대진 아나운서
[경건생활 365일 QT는 나침반 출판사와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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