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 12:24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
고대 그리스인들은 사람이 살면서 이룰 수 있는 가장 위대한 업적이
「숭고한 죽음(Noble death)」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돌아가신 이야기가 그리스까지 퍼졌을 때
그리스의 철학자들은 예수님의 죽음이 숭고한 죽음인지를 놓고
열띤 토론을 벌였다고 합니다.
그중에서도 유독 기독교를 반대하던 철학자 켈수스(Celsus)는
예수님의 죽음은 숭고하지 않다고 주장했습니다.
돌아가시기 전 하늘을 향해 "어찌하여 나를
버리시나이까?"라고 외치며 죽음을 완연하게 받아들이지 못했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리스 철학자들이 말하는 숭고한 죽음의 5가지 조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❶ 대의에 순종 ❷ 타자성 ❸ 자발성 ❹ 고통의 감내 ❺ 희생
그리스인들의 이 5가지 조건을 예수님의 십자가는 만족시키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죽음은 철학자들이 말하는 숭고한 죽음을 넘어선
고귀한 죽음이었습니다. 아무런 죄가 없지만 인류, 즉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
모든 운명을 받아들이시고 직접 이 땅에 오셨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철학자들의 낡은 기준을 충족시키기 위해 오신 분이 아니라,
유일한 구원의 기준을 전해 주시려고 세상에 오셨습니다.
구원을 받기 위해 주 예수님을 「나의 구세주와 주님」으로 믿으십시오.
복되고 형통합니다. 아멘!!!
주님, 바로 나를,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 주님께서 고통당하셨음을 기억하게 하소서.
복음의 열매를 더욱 많이 맺는 복된 나무로 우리의 삶을 가꿉시다.
내레이션: 장대진 아나운서
[경건생활 365일 QT는 나침반 출판사와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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