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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건생활 365] 6월 9일 – 그저 만나기 위해
2025.06.04

● 눅 19:10 인자의 온 것은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려 함이니라

「세균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루이 파스퇴르(Louis Pasteur)가
프랑스와 러시아가 격전을 벌이고 있는 전쟁터로 향했습니다.
이유는 단 하나, 입대한 아들을 보기 위해서였습니다.
장교는 아들이 투입된 전장이 가장 사상자가 많이 나는 위험한 곳이라며
만류했지만, 파스퇴르는 조금도 망설이지 않고
아들을 보기 위해 길을 떠났습니다.
전장에 도착하자 상황은 더욱 절망적이었습니다.
전날 전투에서 1,000명이 넘게 전사하고 살아남은 사람은
300명도 되지 않는다는 소식이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아들의 생사도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이 말을 들은 파스퇴르는 전투가 벌어지고 있는 곳으로 달려가
시체더미를 뒤지며 아들을 찾았습니다.
잠시 후 멀리서 아버지를 알아본 아들이 달려왔습니다.
두 부자는 부둥켜안고 엉엉 한참 동안 눈물을 흘렸습니다.
파스퇴르가 목숨을 걸고 아들을 찾아간다고 해서 변하는 것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파스퇴르는 집으로 돌아가야 했고,
아들은 다시 전장에 투입되어야 했습니다.
그런데도 아버지는 사랑하는 아들을 한 번 더 보기 위해
목숨을 걸고 찾아간 것입니다.
아들을 한 번 더 보기 위해 죽음도 불사하는 것이 아버지의 사랑입니다.
이런 사랑의 마음으로 하나님은 아들을 이 땅에 보내셨습니다.
우리를 만나기 위해서뿐 아니라 구원하기 위해서 독생자를 세상에 주신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을 믿고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십시오.
복되고 형통합니다. 아멘!!!


주님, 주님의 사랑을 경험함으로 진정한 사랑을 깨닫게 하소서.
우리를 살리려고 세상에 오신 주님의 크신 사랑을 느끼며 매일 감격합시다.


내레이션: 장대진 아나운서
[경건생활 365일 QT는 나침반 출판사와 함께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