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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건생활 365] 10월 2일 - 생명이 걸려 있다면
2025.09.30

● 막 8:36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미국이 지금의 땅보다 훨씬 작았던 시절의 일입니다.
미국의 3대 대통령 토머스 제퍼슨(Thomas Jefferson)은
당시 루이지애나라고 불리던 미국의 중부 지역 땅이
어떤 지형인지 알기 위해서 ‘루이스 클라크 탐험대
(Lewis and Clark Expedition)’를 구성해 파견했습니다.
탐험대원 존 콜터(Jhon Colter)는
혼자서 인근의 강을 조사하다가 원주민들에게 붙잡혔습니다.
가진 것을 모두 빼앗기고 옷까지 벗겨져 나무에 매달렸는데,
한창 물을 끓이던 원주민들이 갑자기 콜터를 풀어줬습니다.
이 부족에는 여흥거리로 부족의 전사와 달리기 시합을
시킨 후에 죽이는 풍습이 있었습니다.
풀려난 콜터는 죽을 힘을 다해 뛰었습니다.
바로 뒤에는 부족의 전사들이 무기를 들고 쫓아왔습니다.
제대로 먹지도 못하고, 물도 마시지 못한 상태였지만,
사력을 다해 달렸습니다.
전사들도 열심히 뛰어왔지만
조금씩 콜터와 거리가 멀어졌습니다.
발에서 피가 철철 났지만 콜터는 계속해서 달렸고,
전사들은 하나둘씩 쫓는 일을 포기했습니다.
나체로 계속 도망을 치던 콜터는
7일 뒤 다른 지역에서 발견됐는데,
원주민들로부터 살기 위해 도망친 거리는
무려 250km였습니다.

생명이 걸린 상황에서는 종종 기적이 일어납니다.
목숨을 건지기 위해 사력을 다해 도망쳤던 콜터처럼,
생명이 걸린 일에는 우리의 온 힘을 다 쏟아야 합니다.
우리의 믿음을 지키고, 다른 사람의 영혼을 구하기 위해
복음에 온 힘을 쏟으십시오.
복되고 형통합니다. 아멘!!!


주님, 복음을 전하는 것이 곧 생명을 구하는 것임을
깨닫게 하소서.
주님이 맡겨주신 거룩한 사명, 복음 전파에 온 힘을 쏟읍시다.


내레이션: 장대진 아나운서
[경건생활 365일 QT는 나침반 출판사와 함께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