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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건생활 365] 10월 4일 - 만주로 찾아온 선교사
2025.09.30

● 롬 10:15 보내심을 받지 아니하였으면 어찌 전파하리요
기록된바 아름답도다 좋은 소식을 전하는 자들의 발이여 함과
같으니라

아펜젤러(Henry G. Apenzeller)와
언더우드(Horace G. Underwood)는
한국으로 파송된 최초의 선교사들입니다.
최초로 한글 신약 성경을 번역한 선교사는
존 로스(John Ross)입니다.
로스 선교사는 중국 선교의 비전을 품고
만주 벌판을 밟았습니다.
중국어를 공부하며 성경과 교재 번역을 위해 온 힘을 쏟던
로스 선교사는 이곳에서 한국 사람들을 만나
또 다른 비전을 품었습니다.
로스 선교사는 만주가 중국과 한국의 복음 전파를 위해
선교적 전략 요충지가 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아마도 한국이 아시아에서
가장 빨리 부흥될 수 있는 나라가 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중국 선교 준비만 해도 몸이 열 개라도 모자라는
상황이었지만, 그런 중에도 로스 선교사는 한국에
복음을 전하기 위해 큰 노력을 했습니다.
안식년에도 한글로 성경을 번역했고,
지금의 띄어쓰기를 제안해 도입한 것도 로스 선교사였습니다.
지금 우리가 사용하는 ‘하나님, 성령님, 천사’와 같은
신학적 용어들도 로스 선교사가 최초로 정립한 단어들입니다.
로스 선교사는 중국 선교를 위해 파송되었지만,
만주에서 만난 한국인을 통해 또 다른 비전을 품고
죽을 때까지 헌신했습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에 즉각 순종하는 사람들이 있었기에
지금의 우리나라가 존재하는 것입니다.
전도는 구원받은 크리스천이 평생 순종해야 할
가장 중요한 임무라는 사실을 기억하고 복음을 전하십시오.
복되고 형통합니다. 아멘!!!


주님, 개인의 삶에서 그치지 않는
더 고차원적인 신앙생활을 하게 하소서.
직간접적으로 복음을 전하는 다양한 방법을 강구합시다.


내레이션: 장대진 아나운서
[경건생활 365일 QT는 나침반 출판사와 함께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