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건생활 365] 11월 2일 - 인내함으로 품으라
2025.10.30
● 약 5:11 보라 인내하는 자를 우리가 복되다 하나니
너희가 욥의 인내를 들었고 주께서 주신 결말을 보았거니와
주는 가장 자비하시고 긍휼히 여기는 자시니라
한 곤충학자가 누에고치를 관찰하고 있었습니다.
나비가 되려고 몸부림치는 누에고치의 모습이 너무
힘들어 보인다 싶어서 칼을 가져와
고치를 조금 찢어주었습니다.
곤충학자의 생각에는 그러면 훨씬 쉽게
나비가 될 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결과는 예상과는 정반대였습니다.
고치를 찢으며 충분히 성장할 힘을 기르지 못한 누에는
나비가 되지 못하고 그대로 쏟아져 죽고 말았습니다.
큰 건물을 지을 때 보이지 않는 기초 공사를 오래 해야 하듯이,
모든 일에는 인내가 필요합니다.
미국의 작가 아널드 글래소(Arnold H. Glasow)는 인내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계란은 품어야만 병아리가 됩니다.
기다리지 못하고 알을 깨트리면
절대 병아리가 태어날 수 없습니다.”
알이 스스로 깨어날 때까지 기다리며 따스하게 품어주는 모습,
바로 예수님이 제자들을 거두고 기다리시던 모습입니다.
사랑의 주님이 우리가 마음을 열 때까지 기다리며
사랑으로 품어주셨듯이,
주변의 연약하고 힘들어하는 지체들의 믿음이
바르게 자리 잡을 때까지 인내하며 사랑으로 품어주십시오.
복되고 형통합니다. 아멘!!!
주님, 인내를 통해 주님의 때,
주님의 일하심을 기다리게 하소서.
주님께서 하셨듯이 책망보다는
사랑으로 다른 사람을 품어줍시다.
내레이션: 장대진 아나운서
[경건생활 365일 QT는 나침반 출판사와 함께합니다]
- 이전 게시글 이전 게시글이 없습니다.
- 다음 게시글 [경건생활 365] 11월 1일 - 오병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