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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건생활 365] 12월 24일 - 나를 지탱하는 힘
2025.12.19

● 시 23:3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

크리스마스를 맞아 할머니를 만나러 가던 소년이 있었습니다.
소년은 길 건너에 마중 나온 할머니를 보고
한걸음에 달려갔습니다.
그런데 주택가에서 과속으로 달리던 트럭이
소년을 치고 갔습니다.
명백한 트럭 운전사의 실수였습니다.
눈앞에서 사랑하는 아들, 손자가
트럭에 치이는 모습을 본 가족들은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다행히 목숨에는 지장이 없었지만 하반신이 완전히 으스러져
재활이 불가능하다는 진단이 나왔
습니다.
하루아침에 다리를 쓸 수 없게 됐지만 소년은 일반 학생처럼
어떤 일이든 포기하지 않고 도전했습니다.
농구도, 축구도, 야구도 친구들과 함께 어울렸습니다.

더 놀라운 것은 소년의 마음이었습니다.
소년은 자신을 치고 간 트럭 운전사를 완전히 용서했습니다.
트럭 운전사가 실의에 빠지지 않도록 생일잔치에도 초청했고,
그 사람 앞에서도 밝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 이야기는 미국 전역으로 퍼져나가
많은 사람에게 감동을 주었는데,
소년은 자신의 강인함의
비결을 다음과 같이 고백했습니다.

“하나님이 제 몸과 마음을 지탱해 주시기 때문에
불편할 것이 없습니다.”

전 미국인을 감동시킨 소년으로 알려진
케이시 맥컬리스터(Kacey Mccallister)의 이야기입니다.
우리 인생에 아무리 어렵고 힘든 순간이 찾아온다 해도
좌절하지 마십시오.
우리를 떠나지 않고 항상 돌봐주시는
주님의 전능하신 손을 의지하십시오.
복되고 형통합니다. 아멘!!!

주님, 모든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참된 기쁨을
마음에 허락하소서.
참을 수 없는 기쁨이 드러나는 삶을 살고 있는지 돌아봅시다.

내레이션: 장대진 아나운서
[경건생활 365일 QT는 나침반 출판사와 함께합니다]